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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네요. ^^ 무지무지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길... !!!
왜긴요, 언제 역에 들를지 알 수 없으니까지요. ㅡㅡ;; 그래도 뭐, 돌아오시긴 돌아오시네요. ㅋㅋㅋ 아, 근데 또 겨우 며칠, 겨울 그리고 덴마크... 가만보면 늘 한결같으신(!) 분인 듯 싶어요. ^^
그렇구나. 멀리 가시는 구나. 누가 은하철도 아니라구. ㅠㅠ 아무튼 좋은 일인 거죠? 아무렴요,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근데 어느 나라 가실까요? 언급한 나라도 여럿인지라... 터 잘 닦고 꼭 연락 주세요. 언제 차 마시러 갈랍니다. ^^ 다음부터는 멋진 사진들이 올라오리란 새로운 기대가 마구마구 ... 어서 빨리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래요. 건강하시구요. 오늘은 이만... 차우~~
은하철도요? ㅋㅋ 그건 무슨 소리인가요? 거의 70일전에 글을 남기셨네요. 제가 이래요. 블로그에 신경써야지 하면서 아예 잊고 있었답니다. 곧 또 덴마크에 가게 되었어요. 마침 CA님 덴마크 여행기를 읽고 있었어요. 재미있네요-
잘 지내시나요? ^^
어머, 누노님 오래간만이에요- 저 글을 이제야 봤어요. 잘 지내시죠?
음... 이제는 좀 걱정도 되는군요. 다시 봄이 오면 돌아오실려는지...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이쿠 매번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건 너무 하네요, 이렇게 관리를 안 해서야 ㅠㅠ 그치만 해가 가기 전에 돌아오긴 할거에요. 한국을 떠날거라서 그곳에서 소식을 전할거구요 ^^
지금은 또 어느 사막 위를 까무룩 날고 계실까? 미친(?)냥 날도 좋은데, 은하철도(?)님, 그만..., 돌아오세요. 무지... 심심해요~~~ ^^ 따가운 햇살에 걸맞는(?) 엔카 올려요. ... 근데, 링크가 안 되네요... 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여기;;
오랜만입니다 옭님. 새해도 됐고 해서 찾아뵈네요~ ㅋ 항상 건강하시고~ 하는 일도 다 잘 되시기를... (너무 상투적이야) 암튼~ 대박 터지세요~♬
오홓홓 반가워요. 이게 얼마만이죠? 복 받으세요~
옥님, 옥님, 옥니이이이니님 ~ 제가 9월부터 주거래병원을 옮기게 되어서 1달 - 6주를 텀으로 한 번씩 상경을 해요 요번에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걸쳐 올라가 있구요 고 다음 타임은 또 한 번 텀을 걸쳐서 연말에서 연초 , 1월 중순에 걸쳐있구요 뵈외에에에에에유. 덧. 옥님의 그님, 콧날이 작살.
날짜 잡아서 같이 모입시다. 헤헤 보고파요-
오랫만에, 옥님 생각이 나서 왔어요. 생활주기가 왔다갔다해서 메신져에서 뵌적도 오래전인 것 같아요. 늦은새벽에 곧잘 실없이 말걸던 생각이 나는군요. 한번뵈요.
저 여기있어요! >_<
- 아무튼 화창한 봄날... 흰 바람벽이 있어 (정본) - 백석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촉(十五燭)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샤쯔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근한 감주나 한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 가지가지 외로운 생각이 헤매인다 그런데 이것은 또 어인 일인가 이 흰 바람벽에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있다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이렇게 시퍼러둥둥하니 추운 날인데 차디찬 물에 손은 담그고 무이며 배추를 씻고 있다 또 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내 사랑하는 어여쁜 사람이 어늬 먼 앞대 조용한 개포가의 나즈막한 집에서 그의 지아비와 마조 앉어 대구국을 끓여놓고 저녁을 먹는다 벌써 어린것도 생겨서 옆에 끼고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또 이즈막하야 어느 사이엔가 이 흰 바람벽엔 내 쓸쓸한 얼골을 쳐다보며 이러한 글자들이 지나간다 ―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 찬다 그리고 이번에는 나를 위로하는 듯이 나를 울력하는 듯이 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하며 이런 글자들이 지나간다 ― 하눌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陶淵明)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