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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아 떨어져라

2008/10/31 00:40
모니터 맛이 가기 시작했다.
모니터가 이러기 전부터 델 2709w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건 아직 언제 한국에서 출시될지도 모르는데,
벌써 이러면 난 어쩌니 ㅠㅠ ㅠㅠ

그런데 나와도 걱정이다.  지금 환율대로라면 애플 제품들처럼 가격이 껑충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근황

2008/10/16 01:56
- 계속 이곳을 잊게 된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로그인을 하는데 비밀번호가 가물가물했다.

- 지난 금요일 이사를 했다. 바로 전 살던 오피스텔은 건물이 지저분하고 건물 주위도 너무 북적대고 어수선해서 마음이 급해서 나갈 때는 몇 십분이 걸리기도 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면 자동차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했는데, 내 앞에 누군가가 먼저 나가게 되는 날이면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았다. 그곳 이웃은 싸가지 없고 날 볼 때마다 그 좁쌀만한 눈으로 날 째려봤다.
새로 이사한 곳은 복층 오피스텔인데, 복층 천정이 꽤 높아 서 있어도 머리가 닿질 않는다. 그런데 먼저 살던 곳의 습관이 남아있어 자꾸 몸을 숙이게 된다. 우선은 사무실에 갈 때 차 없이 걸어가도 되기 때문에 사무실 주차 걱정 안 해도 된다. 거리가 깨끗하고 여름에 쓰레기 냄새는 안 날 거 같다. 복도 소음과 창 밖 소음이 없는 반면에 벽을 통해 이웃들의 갖가지 소리가 난다. 하지만 신경 쓰지는 않는다. 부동산 아저씨는 남의 말을 들을 줄을 모른다. 말도 가로막고 말할 기회도 안 주고 목소리가 크다. 정말 해야할 말이 있는데 하기 싫어 죽을 거 같다.
소파를 주문한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화가 났다.

- 스피커 위의 curious george 두마리가 방긋 웃고 있다.

늦잠

2008/08/09 17:27
초저녁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일어날 때가 되어서 그런지 자꾸 창문 밖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사람 소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기이하고. 커튼을 살짝 열어보니 예쁜 비둘기 한마리가 구슬프게 울고 있던 것.
"구구... 구구구구...구구구"


오전부터 결혼식에 가고 엄마 구로에 모셔다 드리느라, 여의도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 가장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불꽃을 보러 10시간을 기다린 아저씨들, 돗자리 깔아놓고 치킨이며 각종 음식을 먹는 사람들, 추운 10월 강바람을 견디기 위해 겨울 옷을 입은 사람들, 보기에도 값어치 꽤 나가보이는 수많은 삼각대들, 세계 어딜 가도 이런 광경 구경하기 힘들거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겉모습만 보면 정말 전문 사진사인냥 보인다. 과연 몇명이나 제대로 된 사진을 건졌을지..

완전 망친 이번 불꽃 사진들.














기타 소리

2007/08/22 02:02

머릿속에 맴도는 음악.
아티스트가 누구인지, 제목이 뭔지도 모른 채 한참동안 귓가에 맴도는데,
답답.
이것도 답답, 저것도 답답.


요즘 하늘은 이렇더라.


거짓말 잡아내기

2007/07/22 23:29
진실에 관해 두 사람 간에 실제로 오고간 대화가 없는 한, 괜한 희망만 갖게 된다.
모든 희생자가 그렇게 자의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거짓말에 도움을 주거나 무시해버릴 경우 본인 스스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수가 있다. 또는 상대의 거짓말을 폭로해야만 반드시 이익을 보는 경우가 있고, 또는 폭로하더라도 자기에게 오는 이익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FOX LAMP

2007/06/27 02:49
 

촛불 하나로 밤을 지새기엔 너무 어둡고
램프가 하나 필요했다.
예전에 있던 것은 어느새 동생 방으로 가 있고
눈에 띄는 여우 모양의 램프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바로 질렀는데
너무 이쁘다 ㅎㅎ (아니, 너무 정도는 아니고 가격에 비해 만족스럽다)
그런데 Jesper는 이걸 너무 무서워 한다. 정말?? -_-;
응, 정말. 볼때마다 scary를 남발한다;
아니 어딜 봐서??


2007/04/11 02:23
지금 이대로라면 하루 20시간이라도 피아노를 칠 수 있을 것만 같아.
누가 날 먹여살려 준다면, 난 영어 공부를 하고 피아노만 칠테야. 아, 기타도.
정말로 할 게 많아서 바빠야 할텐데 난 뭘 하든 왜 이렇게 한가로운 거냐. 으으으으

내일의 일정

2007/03/19 14:44
▒ 메모 ▒

- 인천 건설 기술 교육원, 오전 9시 45분~ 오후 1:10까지 교육
 9시 출발 예정.
- 수요일 출근 안 함. 우룻후~
 

사진 그리고 맥주.

2007/02/27 00:06



- 벽 한면을 사진으로 꽉꽉 채우자.
그 전에 우선 사진을 찍어야겠지;;

- 정말 요즘 시간이 많은 편인데,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 따뜻한 봄이 다시 돌아오니, 밖으로 나가봐야지, 이젠. 굴 속에 갇혀있지만 말고 나돌아 다니라구, 옥!

- 아깐 스머프님이랑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다가, 갑자기 친구가 술 마시자 했다며 나가는데 정말 부러웠..ㅠ_ㅠ 생각해보니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실 친구가 주위에 없었다. 다들 바쁘다 보니 어렵게 어렵게 약속을 해야 간신히 만나고. 이거야 원, 나만 한가하니 -_- 재미가 없잖아!!

이번 주는 목, 금, 토, 일 이렇게 4일이나 쉬니 혼자 si:m에 가서 맥주나 들이켜야지.

룰루-
내가 요새 이래 ㅠ_ㅠ


술파는 음악사, [si:m]

2007/01/03 23:55
Jan.02.2007

술파는 음악사, [si:m]
음반가게 아저씨가 차리게 된 bar. 앞으로 안산에서의 술 약속은 모두 여기서, 후후.

이 날은 효인양과 사당 가구 거리에 갔다가, 안산으로 돌아와 늘 가던 커피숍이 아닌 BAR로 향했다.
평소, 귀가 따가울 정도로 커다란 소리의 최신 '댄싱' 가요가 흐르는 일반 호프집을 혐오하던 나에게 앞으로의 즐거움을 선사할 만한 곳.

덴마크 여행 1

2006/12/02 21:43
해외로 떠나는 첫번째 여행. 덴마크.

언제도 얘기한 바 있지만,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들은 항상 나에게 있어 일종의 로망이었다 ㅎㅎ

한국을 떠나는 날, 우선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했다. 사실 인터넷으로 체크인 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어쩌다가 항공편 예약이 제대로 돼 있나 확인하러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던 것 뿐이었는데, 체크인 어쩌고가 있길래 ㅎㅎ 여튼 인터넷 체크인 때문에 공항에서도 모든 수속이 금방 끝났다.
약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별 일 하지 않으면서도 땀 흘리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환전을 못 할 뻔했다; 또한 덴마크용 plug도 못 살뻔하기도 하고. (아 근데 이거 플러그가 전혀 필요없었다. 한국이랑 같잖아!) 뛰다보니 느낀 건데 공항이 너무 길더라는...

너무 많은 현금을 갖고다니기엔 위험하고 해서 적당히 30만원 어치만 환전을 했다. 환율 166.42에 DKK1,800 (100 크로네 18장)을 지갑에 넣고 33번 게이트로 향했다.

덴마크의 화폐에 대해 나열하자면,
+ 동전은 7가지 - 0.25/0.5/1/2/5/10/20
+ 지폐은 5가지 - 50/100/200/500/1000

동전이 참 많기도 하다.
DKK20면 한국돈으로 3,300원 가량. 자 여기서 덴마크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가늠할 수 있다 -_- 3,300원이 동전이라니.. (20크로네는 덴마크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뭐 한국동전 5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니까)



우선 비행기는 싱가폴항공이었고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했다. 싱가폴 가는 데에만 6시간 30분. 우우- 그래도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것 만큼 지루하진 않았다.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은 13시간이었으니까 -_- 우선 싱가폴 공항에서 2~3시간을 기다려야했는데, 다행히도 Free internet이 되어서 중간 중간 웹메신저로 소민양과 그리고 덴마크 친구인 Jesper(예스퍼)와 채팅도 즐기다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시간은 잘 가더라.

싱가폴에서 덴마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아 근데 왕복 4번의 비행기를 탔는데 다 window seat이었다. 이거 영 불편한게 아니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허리 운동도 하고 다리 운동도 하고 싶은데, 나가기가 무척 곤란해서 왕복 약 40시간의 비행동안 단 한번의 화장실만 이용했다 -_- 허리가 끊어지더라.. oTL 덴마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워낙에 지루한 시간이었는지라 13시간동안의 비행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캐리비안의 해적2도 보고, 최성국 나오는 '구세주'도 보고 (아 이건 싱가폴 가는 비행기였나..여튼;). 음 푹 자야하는데 사실 앞에 앞에 앞에 자리에 있는 아가가 잘만하면 울어대서 한숨도 못 잤다. 두 번의 기내 식사. 그냥 저냥 맛있었다. 예전 같으면 식사에 나오는 빵을 안 먹었을텐데 며칠 동안 있을 '빵식사'에 익숙해지기 위해 나오는 모든 빵을 다 먹었다. 버터와 치즈까지 몽땅.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트렁크를 기다리는데 트렁크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여 기다려야만 했다. 밖에서 Jesper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오전 7시 15분에 도착한다고 얘기해놨는데 벌써 7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코펜하겐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예스퍼. ㅎㅎ 사진이랑 똑같다. 반가운 마음에 우선 사진부터 살짝 찍어주는 센스! 후후. 우린 우선 기차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야했다. 공항에서 몇개의 기차편 시간표를 챙기고. 근데 이 시간표 어떻게 보는 건지 완전 앞이 캄캄했었다. 수많은 숫자들과 처음보는 문자들.. 도대체가 영어로 돼 있질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것뿐만 아니라 코펜하겐 메인스테이션이며 모든 곳에서 영어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보고 덴마크어를 배우라는 거야 뭐야 ㅠ_ㅠ
그곳에선 할머니고 할아버지고 어느 누구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다 대답을 해준다. 그래서 표지판이 영어로 돼 있을 필요가 없구나~하고 내멋대로 생각했다. ㅎㅎ

오전 이른 시간이라 예스퍼도 출근하기 전이었고 해서 날 호스텔로 데려다주었다. 호스텔에 들어가기 전에 tourist information center에 들렀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체크인을 하고 침대를 배정받고 간 방 문을 열자, 헉. 한 남자가 옷을 입고 있었고 두명이 자고 있었다. '남자들이랑 같은 방을 써야한단말인가'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얼른 트렁크를 라커에 두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난 감춘다고 감췄는데 예스퍼는 눈치를 챘나보다. 메인스테이션으로 향하는 길에 날 너무 걱정해줬다. 이따 저녁에 tourist information center 앞에서 보기로 하고 예스퍼는 일하러 갔다. 난 코펜하겐 카드를 사고 지도 몇개를 얻어서, odense로 향하기 위해 메인스테이션으로 발을 돌렸다.

하하

2006/10/28 09:26
토요일 아침. 정말 웬일로 6시쯤 일어났다. 사실은 또치가 내 방에 들어오겠다고 방문을 긁는 바람에 깼다.
티비에선 아침 드라마가 나오고 있었고, 난 엄마랑 채장아찌에 들기름에 계란후라이에 밥을 비벼먹고 있었다. 나야 드라마 내용에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 왈,
"저 놈, 저 자식 여자 있어서 저래!"
버럭 하시는 거였다. 대충 내용을 보아하니, 남자가 여자한테 아쉬운 소릴 주야장천 늘어놓고 있었다.

'음 남자들은 딴 여자 생기면 아쉬운 소릴 늘어놓는구나~'하고 다시 한번 느끼는
상 쾌 한 아 침!

- 왜케 웃겨.

itinerary

2006/10/19 03:06

유럽. 그것도 북유럽.

예전부터 '넌 해외로 여행을 가면 어딜 가고싶어?'라는 질문을 받으면, 항상 '북유럽'이라는 대답을 했었다. 북유럽에 대한 환상이 좀 있었던 듯. kings of convenience의 뮤비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상상하던 북유럽, 노르웨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다.
이번 덴마크는 노르웨이랑은 많이 다르겠지만 덴마크 특유의 정서를 한껏 느끼고, 길지 않은 일정에 혼자서 가는 첫 해외 여행이니 만큼 좋은 추억 만들어와야지.

아아 그리고 내년엔 노르웨이를 갈까.


gr digital

2006/10/12 02:31

질렀다. 얼떨결에 -_-
사실 며칠 전에 질렀는데 일주일 쓰다가 포커싱에 문제가 있어서 새로운 것으로 바꾸었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룰루~

아날로그적인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고, 화각 넓은 것도 맘에 들고, 포커싱 잡을 때마다 지징거리는 것도 맘에 든다. 커다란 LCD도! (갖고 있는 카메라 중 가장 크다)

카메라 앞에 있는 건 뽀나스 리코 볼펜.

간단 스펙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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