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일어날 때가 되어서 그런지 자꾸 창문 밖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사람 소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기이하고. 커튼을 살짝 열어보니 예쁜 비둘기 한마리가 구슬프게 울고 있던 것.
"구구... 구구구구...구구구"
"구구... 구구구구...구구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