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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8 14:45
음음 누군가가 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아주 지금 맘이 아픈 상태다.

맘에 안든다.
그 사실을 아는 주위 사람, 힘든 거 안다.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소. 아주 힘들어 죽겠소, 라고 친한 사람들에겐 힘든 마음을 토로할 수 있다. 하지만 자주 가는 웹페이지에 온갖 '사랑', '추억'에 관한 그림이나 글 '아픔', '재회', 아 또 뭐 있지 아무튼 뭐 하여간 그런 걸로 도배를 해놓는다. 그걸 남이 보라고 해놓는다.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곳에서도 그 아픔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정말 그런 거 아무 소용 없는건데. 그런 걸 본인 위로 되라고 하는 건지는 몰라도 사실 그렇지 않은 법이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 시간만 아까울 뿐. 이런 얘기 지금 해도 전혀 씨알도 안 먹히는 거 알지만 보는 나로선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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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myhead 2004/07/18 23:1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오..방명록 어디갔어..그냥 말 걸고 싶으면 기냥 이런데다 남기면 되는거야? -_-;;;

  2. ▒ OGG ▒ 2004/07/19 01:0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응 방명록 같은 거 안 만들었어. 아무데나 글 남겨, 흐-

  3. 4pril 2004/07/19 01:3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누군데.. 나한테만 살짝 말해줘

  4. deathday 2004/07/19 02:0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나도 어렸을때 막 그랬는데~~

  5. deathday 2004/07/19 02:0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지금도 어리군요 하하하하하하하(75년생 아님~)

  6. 하늘이 2004/07/19 04:1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정말 공감가네요.. 아무리 마음 아픈 상태라도 친한 친구와 밤새 술한잔이면 조금이나 가뿐해지던데.. 그런건 저뿐인가요? ㅎㅎ

  7. ▒ OGG ▒ 2004/07/21 00:4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4pril >> 쑥덕쑥덕쑥덕...
    deathday >> 당신이 어렸을 때? 7살때? 8살 때? -_-;
    하늘이 >> 나이가 좀 들면 마음 아픈 정도가 아주 덜 하더라구요. 그럴 일도 없어지고. 후후

  8. 으뉘 2004/07/23 06:4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날로 독설가가 되가는 옥!!

  9. aRmada 2004/07/23 09:4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품에 취할려고 그런건 아닐까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되고 싶은 마음 이랄까..
    횡설~ 쿠..쿨럭~

  10. ▒ OGG ▒ 2004/07/24 01:3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aRmada >> 그렇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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