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떠나는 첫번째 여행. 덴마크.
언제도 얘기한 바 있지만,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들은 항상 나에게 있어 일종의 로망이었다 ㅎㅎ
한국을 떠나는 날, 우선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했다. 사실 인터넷으로 체크인 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어쩌다가 항공편 예약이 제대로 돼 있나 확인하러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던 것 뿐이었는데, 체크인 어쩌고가 있길래 ㅎㅎ 여튼 인터넷 체크인 때문에 공항에서도 모든 수속이 금방 끝났다.
약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별 일 하지 않으면서도 땀 흘리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환전을 못 할 뻔했다; 또한 덴마크용 plug도 못 살뻔하기도 하고. (아 근데 이거 플러그가 전혀 필요없었다. 한국이랑 같잖아!) 뛰다보니 느낀 건데 공항이 너무 길더라는...
너무 많은 현금을 갖고다니기엔 위험하고 해서 적당히 30만원 어치만 환전을 했다. 환율 166.42에 DKK1,800 (100 크로네 18장)을 지갑에 넣고 33번 게이트로 향했다.
덴마크의 화폐에 대해 나열하자면,
+ 동전은 7가지 - 0.25/0.5/1/2/5/10/20
+ 지폐은 5가지 - 50/100/200/500/1000
동전이 참 많기도 하다.
DKK20면 한국돈으로 3,300원 가량. 자 여기서 덴마크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가늠할 수 있다 -_- 3,300원이 동전이라니.. (20크로네는 덴마크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뭐 한국동전 5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니까)

우선 비행기는 싱가폴항공이었고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했다. 싱가폴 가는 데에만 6시간 30분. 우우- 그래도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것 만큼 지루하진 않았다.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은 13시간이었으니까 -_- 우선 싱가폴 공항에서 2~3시간을 기다려야했는데, 다행히도 Free internet이 되어서 중간 중간 웹메신저로 소민양과 그리고 덴마크 친구인 Jesper(예스퍼)와 채팅도 즐기다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시간은 잘 가더라.
싱가폴에서 덴마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아 근데 왕복 4번의 비행기를 탔는데 다 window seat이었다. 이거 영 불편한게 아니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허리 운동도 하고 다리 운동도 하고 싶은데, 나가기가 무척 곤란해서 왕복 약 40시간의 비행동안 단 한번의 화장실만 이용했다 -_- 허리가 끊어지더라.. oTL 덴마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워낙에 지루한 시간이었는지라 13시간동안의 비행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캐리비안의 해적2도 보고, 최성국 나오는 '구세주'도 보고 (아 이건 싱가폴 가는 비행기였나..여튼;). 음 푹 자야하는데 사실 앞에 앞에 앞에 자리에 있는 아가가 잘만하면 울어대서 한숨도 못 잤다. 두 번의 기내 식사. 그냥 저냥 맛있었다. 예전 같으면 식사에 나오는 빵을 안 먹었을텐데 며칠 동안 있을 '빵식사'에 익숙해지기 위해 나오는 모든 빵을 다 먹었다. 버터와 치즈까지 몽땅.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트렁크를 기다리는데 트렁크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여 기다려야만 했다. 밖에서 Jesper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오전 7시 15분에 도착한다고 얘기해놨는데 벌써 7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코펜하겐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예스퍼. ㅎㅎ 사진이랑 똑같다. 반가운 마음에 우선 사진부터 살짝 찍어주는 센스! 후후. 우린 우선 기차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야했다. 공항에서 몇개의 기차편 시간표를 챙기고. 근데 이 시간표 어떻게 보는 건지 완전 앞이 캄캄했었다. 수많은 숫자들과 처음보는 문자들.. 도대체가 영어로 돼 있질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것뿐만 아니라 코펜하겐 메인스테이션이며 모든 곳에서 영어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보고 덴마크어를 배우라는 거야 뭐야 ㅠ_ㅠ
그곳에선 할머니고 할아버지고 어느 누구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다 대답을 해준다. 그래서 표지판이 영어로 돼 있을 필요가 없구나~하고 내멋대로 생각했다. ㅎㅎ
오전 이른 시간이라 예스퍼도 출근하기 전이었고 해서 날 호스텔로 데려다주었다. 호스텔에 들어가기 전에 tourist information center에 들렀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체크인을 하고 침대를 배정받고 간 방 문을 열자, 헉. 한 남자가 옷을 입고 있었고 두명이 자고 있었다. '남자들이랑 같은 방을 써야한단말인가'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얼른 트렁크를 라커에 두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난 감춘다고 감췄는데 예스퍼는 눈치를 챘나보다. 메인스테이션으로 향하는 길에 날 너무 걱정해줬다. 이따 저녁에 tourist information center 앞에서 보기로 하고 예스퍼는 일하러 갔다. 난 코펜하겐 카드를 사고 지도 몇개를 얻어서, odense로 향하기 위해 메인스테이션으로 발을 돌렸다.
언제도 얘기한 바 있지만,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들은 항상 나에게 있어 일종의 로망이었다 ㅎㅎ
한국을 떠나는 날, 우선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했다. 사실 인터넷으로 체크인 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어쩌다가 항공편 예약이 제대로 돼 있나 확인하러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던 것 뿐이었는데, 체크인 어쩌고가 있길래 ㅎㅎ 여튼 인터넷 체크인 때문에 공항에서도 모든 수속이 금방 끝났다.
약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별 일 하지 않으면서도 땀 흘리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환전을 못 할 뻔했다; 또한 덴마크용 plug도 못 살뻔하기도 하고. (아 근데 이거 플러그가 전혀 필요없었다. 한국이랑 같잖아!) 뛰다보니 느낀 건데 공항이 너무 길더라는...
너무 많은 현금을 갖고다니기엔 위험하고 해서 적당히 30만원 어치만 환전을 했다. 환율 166.42에 DKK1,800 (100 크로네 18장)을 지갑에 넣고 33번 게이트로 향했다.
덴마크의 화폐에 대해 나열하자면,
+ 동전은 7가지 - 0.25/0.5/1/2/5/10/20
+ 지폐은 5가지 - 50/100/200/500/1000
동전이 참 많기도 하다.
DKK20면 한국돈으로 3,300원 가량. 자 여기서 덴마크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가늠할 수 있다 -_- 3,300원이 동전이라니.. (20크로네는 덴마크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뭐 한국동전 5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니까)

우선 비행기는 싱가폴항공이었고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했다. 싱가폴 가는 데에만 6시간 30분. 우우- 그래도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것 만큼 지루하진 않았다. 싱가폴에서 코펜하겐은 13시간이었으니까 -_- 우선 싱가폴 공항에서 2~3시간을 기다려야했는데, 다행히도 Free internet이 되어서 중간 중간 웹메신저로 소민양과 그리고 덴마크 친구인 Jesper(예스퍼)와 채팅도 즐기다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시간은 잘 가더라.
싱가폴에서 덴마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아 근데 왕복 4번의 비행기를 탔는데 다 window seat이었다. 이거 영 불편한게 아니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허리 운동도 하고 다리 운동도 하고 싶은데, 나가기가 무척 곤란해서 왕복 약 40시간의 비행동안 단 한번의 화장실만 이용했다 -_- 허리가 끊어지더라.. oTL 덴마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워낙에 지루한 시간이었는지라 13시간동안의 비행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캐리비안의 해적2도 보고, 최성국 나오는 '구세주'도 보고 (아 이건 싱가폴 가는 비행기였나..여튼;). 음 푹 자야하는데 사실 앞에 앞에 앞에 자리에 있는 아가가 잘만하면 울어대서 한숨도 못 잤다. 두 번의 기내 식사. 그냥 저냥 맛있었다. 예전 같으면 식사에 나오는 빵을 안 먹었을텐데 며칠 동안 있을 '빵식사'에 익숙해지기 위해 나오는 모든 빵을 다 먹었다. 버터와 치즈까지 몽땅.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트렁크를 기다리는데 트렁크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여 기다려야만 했다. 밖에서 Jesper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오전 7시 15분에 도착한다고 얘기해놨는데 벌써 7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코펜하겐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예스퍼. ㅎㅎ 사진이랑 똑같다. 반가운 마음에 우선 사진부터 살짝 찍어주는 센스! 후후. 우린 우선 기차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야했다. 공항에서 몇개의 기차편 시간표를 챙기고. 근데 이 시간표 어떻게 보는 건지 완전 앞이 캄캄했었다. 수많은 숫자들과 처음보는 문자들.. 도대체가 영어로 돼 있질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것뿐만 아니라 코펜하겐 메인스테이션이며 모든 곳에서 영어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보고 덴마크어를 배우라는 거야 뭐야 ㅠ_ㅠ
그곳에선 할머니고 할아버지고 어느 누구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다 대답을 해준다. 그래서 표지판이 영어로 돼 있을 필요가 없구나~하고 내멋대로 생각했다. ㅎㅎ
오전 이른 시간이라 예스퍼도 출근하기 전이었고 해서 날 호스텔로 데려다주었다. 호스텔에 들어가기 전에 tourist information center에 들렀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체크인을 하고 침대를 배정받고 간 방 문을 열자, 헉. 한 남자가 옷을 입고 있었고 두명이 자고 있었다. '남자들이랑 같은 방을 써야한단말인가'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얼른 트렁크를 라커에 두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난 감춘다고 감췄는데 예스퍼는 눈치를 챘나보다. 메인스테이션으로 향하는 길에 날 너무 걱정해줬다. 이따 저녁에 tourist information center 앞에서 보기로 하고 예스퍼는 일하러 갔다. 난 코펜하겐 카드를 사고 지도 몇개를 얻어서, odense로 향하기 위해 메인스테이션으로 발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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