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기가 어디냐믄,
내가 그렇게도 직접 차를 몰고 오고싶어했던 서해 대교이다. 많이 쌀쌀한 날씨, 저 불빛들처럼 내 속이 뒤엉켜있는 듯했다.
- 요즘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시간이 아까워 어쩔줄 몰라한다. 나 영어 공부도 해야하는데, 게임도 많이 해봐야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녀야하고, 친구들도 만나러 다녀야하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느낌이다. 너무 촉박한 생각에 기어코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 소민이의 "근데 언니는 어제도 안 자고 어떻게 버티고 있어, 괴물" 이라는 말을 듣고서야, '아 내가 어제 잠을 안 잤구나' 싶었다. 잠은 안 오지만 그냥 목 주위가 뻐근하다. 동시에 가슴이 아파온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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